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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CHECK] 셀프치석제거기, 사용해도 되나요?
작성일 | 2025.11.10    조회 | 196

[FACT CHECK] 셀프치석제거기, 사용해도 되나요?

 

Q.최근 인터넷 등에서 판매를 하는 초음파, 고주파진동를 사용한 치석제거기로 치석을 직접 제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구를 사용하는 것은 어떤가요?

 

A. 치과에서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치과의사 또는 위생사가 치석 제거를 해주기 때문에, 정확한 치석 제거가 이루어지고, 보철물, 치아 및 잇몸에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작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치석 제거를 할 때는, 시야가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기존 보철물이 손상을 받을 수 있고, 또한, 부주의한 스케일러의 사용으로 잇몸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접착이 약해진 오래된 보철물, 잘 보이지 않는 치아 손상 및 충치 등은 치과에서 치석 제거를 하는 과정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치과에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치석을 제거하는 것은, 전반적인 구강검진을 하면서, 구강 내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치과에서 사용이 되는 스케일러 팁은 환자에게 사용하기에 앞서, 반드시 멸균을 위하여 고온고압을 이용하여 소독과정을 거칩니다. 스케일러 팁은 치아와 잇몸 사이의 공간에 직접 들어가기 때문에, 제대로 소독이 안 된다면, 구강 내의 감염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잇몸병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이 전신질환과도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잘못 사용한 스케일러가 구강뿐 아니라 전신적인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서, 최소 6개월에 1회 (1년에 2회)는 치과에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구강검진 및 치석 제거를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서, 최소 6개월에 1회(1년에 2회)는 치과에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구강검진 및 치석 제거를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특히,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치주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의 경우에는 더 짧은 간격의 내원이 필요하며, 약 3개월 간격의 정기 검진 및 관리가 권장됩니다.


 

 

 

<참고문헌>

1.     Berto LA, Ettmayer JB, Stutzer D, et al. In-vitro effects of novel periodontal scalers with a planar ultrasonic piezoelectric transducer on periodontal biofilm removal, dentine surface roughness, and periodontal ligament fibroblasts adhesion. Clin Oral Investig 2024;28:29

2.     Esati J, Amran T, Weiger R, et al. Adverse effects of ultrasonic instrumentation and air polishing on dental restorations: A systematic review of laboratory studies. J Esthet Restor Dent 2025;37:1372-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