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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새소식

대한치주과학회 제58 종합학술대회
작성일 | 2018.12.03    조회 | 9492

대한치주과학회 제58 종합학술대회

 

2018년 10월 20일(토) 부터 21일(일)까지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 제 58회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회장 최성호)가 7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학문과 임상의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발판삼아 치주과학의 지평을 새롭게 열고자 이번 종합학술대화의 테마는 “New horizons in Periodontology”로 정하고, 양일간에 걸쳐 2명의 해외연자와 11명의 국내연자로 구성된 참신하고 알찬 강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대회 첫째날(20일, 토요일)은 치주치료의 근간이 되는 기초연구와 관련하여 니가타 대학교의 Hiromasa Yoshie 교수님의 해외연자 특강과 함께 3명의 연자가 기초분야에 대한 최신연구강의를 하였으며, 이어지는 심포지움에서는 치주질환의 진단을 위한  유용한 방법 및  새로운 지식에 대해 3명의 연자가 열띤 강의를 하였다.

 

대회 둘째날(21일, 일요일)에는 2개의 심포지움과 1개의 특강이 마련되어, 심포지움 강의에서는 치과 임상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디지털 치의학의 허와 실과 관련하여 4명의 연자가 진단, 수복,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와 관련한 현재의 경향 및 유용한 정보에 대한 열정적 강연을 하였고, 치과임상가들에게 언제나 궁금증을 안겨주는 치주/임플란트 치료에서의 교합과 관련하여 3명의 연자들이 강의와 함께 참가자외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특강에서는 “Hot issue in Periodontology”를 주제로, 정의원 교수(연세대 치주과)가 차폐막과 골이식재를 이용한 치조제 증대술과 관련한 연구로  ITI Andre Schroeder 상 수상 기념 강의를 하였으며, 미국,유럽학회들로 구성된 국제적 모임에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참여하여 같이 논의한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주과)가 새로운 치주질환 분류에 대한 최신지견에 대해 강의를 하였다.

 

대한치주과학회는 대회 둘째날(21일, 일요일)에  종합학술대회외 더불어,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2명의 젊은 치주과 교수와 2명의 치주전공 개원의가 들려주는 “가치공감 토크콘서트”를 치과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및 치주과학을 전공하는 후배들에게 치주과 의사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비전을 제시하기위해 처음으로 개최하여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학회장으로서 마지막 학술대회를 마치게 된 최성호 교수(연세대 치주과)는 “치주과학은 기초와 임상이 어우러지는 융합적 학문이며, 치과치료의 근간이 되는 많은 연구와 지식이 치주과학을 토대로 생산되고 있으므로, 임기내 마지막 학술대회는 치주과학이 제시하는 새로운 정보와 비전을 기초와 임상 전반에 걸쳐 제시하고자 하였다. 다행이 많은 학회 임직원 및 관계자들의 헌신적 지원 덕분에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게되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